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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글쎄여... "
카키색 머리카락은 푸석푸석 마른채 어깨에 닿을락 말락한 길이다. 채도낮은 노을빛 눈동자는 언제나 갈곳을 잃은 채 허공이나 하늘을 응시한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파 공부로 지친 그녀의 눈 밑은 어두운 다크써클이 짙어져있다. 새하얗게 잘 닦여있는 브로치는 넥타이에 달려있다.
이름
카챠 B. 헤르레스 / Kacha Basil Herres
나이/학년
16세/ 중등학부 3학년
스텟
힘 ●●○○○
정신력 ●○○○○
체력 ●●○○○
회피력 ●●○○○
행운 ●●●●●
속성 마법
물
성적
흑주술/ A클래스
백주술/ C클래스
점성술/ F클래스
약초술/ B클래스
비행술/ C클래스
변신술/ C클래스
키/몸무게
151/48
성격
[소심한] [비관적] [자존감 낮은] [덤벙거림]
겉으로 보여지는 사나운 인상이나 차가운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있다.
"......자,잘..모르겠..어여... 죄송합니다.."
소심한,
단지 소심, 내성적, 그런 말들은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작은 소리에서 덜컥 놀라고, 누군가 말이라도 걸면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혹여나 그녀가 알아들을수 없는 농담이나 받아치기 어려운 질문을 받는다면 그녀는 그 자리에서 심장이 멈춰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과거 그녀의 소심한 성격은 이루 말할수 없이 상대를 불편하게 했지만 키틀릭에 입학한지도 어느덧 1년, 조금은 나아져 누군가 말을 걸면 작게나마 대답할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졌다.
"사, 삶은 지옥이나 다름 없어여.."
비관적,
무슨일이 있건 그녀는 언제나 비관적 사고회로를 돌린다. 설령 생일날을 맞이해도 이제 죽음으로부터 한발자국 더 걸어가는구나.., 같은 생각을 할 그녀다. 이러한 그녀의 성향은 그녀의 소심하고 자존감 낮은 성격에도 영향을 많이 주고있다.
"저, 전부 제 잘못이에여.."
자존감 낮은,
비관적인 마녀인 만큼 자존감이 낮아 모든 상황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자신이 못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이 빈번하다. 다른이의 잘못이 분명하다 한들 그녀는 그것을 말리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며 자신이 조금 만 더 용기있는 마녀였다면, 자신이 조금 만 더 강한 마녀였다면, 자신이 조금 만 더 … , 생각은 끝이 없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그녀를 혼란속으로 밀어넣는다.
"아, 악.... 하, 하늘을 보고 걷다가..."
덤벙거림,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꽤나 철두철미한 그녀지만 그것에 신경을 너무 쏟아부어서일까 다른 일들에는 무신경해 자주 넘어지거나 실수한다. 자신 혼자 실수했을때야 금방 털고 일어나지만 남에게 실수를 저지르는 그 날은... 그녀에게 있어 최악의 하루가 될것이다.
기타
생일
- 12월 31일
좋아하는것
- 달콤한것
- 내가 할 수 있는 일
- 곤경에 처한 이를 돕기
- 국화꽃
- 식물 기르기
싫어하는것
- 신것
- 내가 해낼 수 없는 일들
- 내가 도와줄수 없는 것들
- 시끄러운 소음
- 불 (무서워 하는 것에 가깝다)
가족
- 어머니는 훌륭하고 강한 마녀였지만 성격은 뼈가 시릴정도로 차가운 이였다. 인간인 아버지는 그녀가 걸음을 때기도 전에 마을을 떠났기 때문에 별 다른은 추억이나 아는것들이 없다. 외동이다.
가치관
- 온전히 나의 것, 내가 할 수 있는것, 내가 책임질수 있는 것만 행동하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소심한 태도나 자존감 낮은 모습은 그녀의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 자신의 것이 아닌 일, 책임질 수 없는 일들을 맞닥뜨릴때 마다 무너지게 된다. 남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거나 괴롭히는 것 만큼 나쁜짓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인이 타인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떤 원망이나 억울함도 느끼지 않는다는 아이러니.
요즘 고민
- 치,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 점, 성술 공부..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안오르지..
소지품
작은 데일밴드, 다크초콜릿 몇 알, 어두운 색상의 자수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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