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 올라가는 것, 그게 아니면 뭐가 중요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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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보라색의 머리는 끝으로 갈수록 밝은 하늘색이었고, 언뜻언뜻 레몬색의 머리카락도 비추는 듯했어. 그런 머리를 그의 취향껏, 양쪽을 살짝 잡아 묶었지.

대충 보면 아래로, 아래로 쳐져 있는 눈매와 풍성하고 하얀 속눈썹이 그의 인상을 부드럽게 보여주지만 뱀같이 쭉 찢어져있는 동공, 서슬 퍼렇게 빛나는 노란 눈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소름이 돋을 거야. 그리고 눈뿐만이겠어? 늘 웃고는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음침해 보이는 미소와, 눈 밑에 짙게 자리하고 있는 다크서클. 또, 옆으로 죽 번져있는 붉은 립 자국, 뾰족한 송곳니. 마지막으로 길고 심연과 같이 새까만 손톱까지. 그가 마녀라는 사실을 납득하기 쉽게 해줘.

저딴에는 꾸민다고 코부터 볼 언저리까지 작고 빛나는 것들을 붙였지만, 그보다 더 빛나는 눈동자 때문에 눈에 잘 띄지않나 봐. 교복은 무릎에 닿을락 말락, 종아리까지 오는 새하얀 크림색 스타킹을 신고 있어. 발에는 붉은빛이 은근하게 도는 검은색 메리제인 구두가 그와 함께 춤을 췄어.

그의 키는 164로, 그다지 크지 않은 키지만 길쭉한 팔다리가 원래의 키보다 더욱 크게 보이게 해줘.

 

 

 

이름 

비앙카 V. 버디터블루

vianca v. verditerblue

 

 

 

나이/학년

18세/ 고등학부 2학년

 

 

스텟

●

힘 ●●●○○

정신력 ●●●○○

체력 ●●●○○

회피력 ●●●○○

행운 ●●●○○

 

 

 

 

속성 마법

물

 

 

성적

흑주술/ A

백주술/ C

점성술/ C

약초술/ C

비행술/ B

변신술/ B

 

 

 

 

키/몸무게

164cm / 59kg

 

 

 

성격

[ 장난스러운 / 가벼운 / 돌발적인 / 야망있는 / 강박적인 ]

 

주변에서는 그를 보고는 흔히들 '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 ' 이라고 했지.

 

매사에 농담을 곁들이고, 늘 음침해 보이는 웃음을 짓는 그는, 진지함이라고는 모르는 듯한 모습이었어. 가끔 어두운 분위기가 되었을 때에도 실실 웃으며 이상한 말을. 그러다 보니 가끔 눈치를 받아. 그는 모르는 척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만. 어쩌면 분위기를 밝게 하려는 그의 노력일지도 모르겠다. 걱정은 하지 마, 정말 도를 모르는 건 아니니까.

 

그에 대한 주위의 평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돌발적인 사람이야. 늘 이랬다, 저랬다. 생각지도 못한 말과 행동들을 꺼내며 사람들을 놀라게하지. 그의 음침해보이는 다크서클과 어울리지 않니?

또, 굳이 숨기지 않는 속내를 보면, 굉장히 야망적이고 욕심이 있는 그런 사람이야. 원하는 건 방법이 어떠하든 꼭 얻는, 왕좌가 어울릴만한 사람.

 

장난스럽고 가벼운 모습에 잘 보이지 않겠지만 그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굉장히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원하는 것은 많은데, 얻을 수 없으니 말이야. 혹시 다크서클도 그래서 생긴걸까?

 

 

 

기타

탄생일 , 두달하고도 열흘.

 

보석 :: 자수정 • 정조, 성실, 평화

- 권력과 부를 상징하는 보랏빛을 띠고 있어 고귀한 돌로 여겨졌다. -

 

꽃 :: 서향 • 영광

-

선호 :: 보라색, 오르골, 명예, 마력

 

취미 :: 만화경으로 빛나는 물건 보기

 

불호 :: 저에게 높은것을 강요하는 모습

-

가족관계

:: 혼혈 마녀인 어머니, 평범한 인간인 아빠.

어머니는 어렸을때부터 엄했고, 아빠는 어머니와 관계가 틀어져 집을 따로 쓰고있다. 비앙카와 각 부모님 사이는 나쁘지 않다.

-

마력

:: 다른 마녀들과 비교했을때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마력.

하지만 본인은 굉장히 부족하다고 느낀다.

 

 

 

 

소지품

손만한 크기의 만화경

다 쓰고 낡아버린 작은 일기장

역십자 모양의 피어싱(본인이 하지 않음)